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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정보

아이폰14 프로 1차 사전예약 성공 후기 (실패 후기도 함께)

by ♥위즈덤♥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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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즈덤입니다. 애플의 주가가 아래로 곤두박질친 오늘, 자정부터 시작된 아이폰 14 사전예약, 참여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저에게는 첫 사전예약 경험이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놓치고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아이폰14프로 1차 사전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아이폰 14프로 사전예약 성공 후기


1차 사전예약 10월 7일 배송
2차 사전예약 10월 19일 배송
3차 사전예약 10월 26일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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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먼저 사전예약을 진행했던 사이트는 여러 군데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일 먼저 쿠팡으로 들어가서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요, 원하는 모델의 색상과 용량을 빠르게 먼저 선택까지는 원활히 했습니다. 그런데, 결제를 진행하려고 했더니 계속해서 오류가 뜨면서 결제수단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확인해보니 이런 상황에서 40분 정도 계속해서 진행을 해서 성공했다고 했는데 저는 사실 그냥 포기해버렸죠.

결국 쿠팡 1차 사전예약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사실 해당 사이트만 바라보고 사전예약 시작할 때 주문을 시도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겁니다. 작은 사이트도 아니고 대형 사이트에서 이런 결제 오류가 뜨면서 구매를 못하게 되다니.. 너무 허탈했습니다. 아이폰 14면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사전예약을 하러 방문할 것이라 예상했을 텐데 차라리 다른 사이트들처럼 대기를 만들던지, 결제나 구매에 오류가 나지 않게 제한적으로 또는 순차적으로 접속하게 해서 최소한 오류는 생기지 않게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굉장히 실망스러운 사전예약이었습니다.

쿠팡은 1차 사전예약 당시 신한, 국민, 삼성, 하나카드 등 여러 가지 카드사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3차 때는 전부 예산이 소진되어 우리, 롯데, 하나카드만 남아있는 상황이었고 우리 카드는 무이자 행사가 7개월로 축소된 상태였습니다. 결국 저는 오늘 오전에 구매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쿠팡에서는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쿠팡의 가장 큰 장점은 로켓 배송 시스템으로 사전예약 배송일을 고지한 날에 제품을 수령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해당일자에 택배 발송을 시작한다는 것이니 쿠팡이 1~3일가량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할인이 전혀 되지 않아 생각보다 구매가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현재도 품절 대란이 났던 프로와 프로맥스 시리즈도 구매가 가능하며 재고가 있는 곳에서 매장 픽업으로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지만 일단 최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둘러본 후 최후의 수단으로 구매를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일단 애플 공식 홈페이지 역시 PASS 했습니다.


위메프

위메프의 경우에는 새벽 내내 구매가 가능했었으나, 3%의 저조한 할인율로 인하여 구매율이 상당히 낮았고 이 역시도 최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사이트들을 둘러보고 판단하기로 하고 보류하였습니다.



11번가

11번가 아이폰14 사전예약 결제 완료 이미지
11번가 아이폰14 사전예약 결제 완료

11번가 역시 치열했습니다. 제가 접속했을 때 이미 3차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올댓 쇼핑을 통한 경유 할인은 적용이 안되었고(1차 사전예약에서는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SKT 사용자들은 11번가 티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하는 게 이번 사전예약 중에 역대로 저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1번가도 계속해서 새로고침을 한 결과 3차 사전예약을 결국 성공하였습니다. 11번가의 경우 SK페이로 8% 할인을 받을 수 있었고, 추가로 SKpaypoint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추후 적립)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쇼핑하기 아이폰 광고 채널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오전 11시 13분경 카톡이 왔다


아이폰14프로 딥퍼플 128GB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성공
아이폰14프로 딥퍼플 128GB 구매 성공!


사실 이번 사전예약에서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인데요, 상당히 의외였던 게 오늘 오전 11시경 아이폰 14 사전예약 오픈 광고가 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재고가 남아있었습니다! 그것도 1차 물량으로 말입니다.

새벽 2시까지 내내 고생했는데, 오전에 마음을 비우고 출근해서 1차 물량을 예약하다니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카카오페이로 결제했고 우리 카드 결제 시 8% 까지 할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단 한 ID당 1회만 할인이 적용됩니다. 미미하지만 톡딜 쿠폰이라고 1,000원도 추가로 할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포인트나 이런 건 없었지만, 가장 빠른 일정에 아이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하이마트, 지마켓, 옥션 등 여러가지 사이트에서 진행을 했었고 추후에는 해당 사이트들도 거르지 말고 꼭 같이 둘러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체감상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도 폭발적인 반응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지만, 일반 모델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1차 사전예약 물량도 많이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노치도 그대로 있는 데다가 아이폰 14 맥스라는 도전적인 라인업을 새로 만들었지만 성공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아이폰 15에서는 미니 라인업이 다시 부활하길 바라봅니다.

이번에 아이폰 14프로 라인은 '딥 퍼플' 이 시그니쳐 색상이기에, 재고가 더 많이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항상 나오던 컬러인 '실버' 색상이 굉장한 인기를 얻었는데요, 소량으로 입고가 되어서 그런 건지 이번 사전예약 때 색상의 품절 순위는 실버> 스페이스 블랙> 딥 퍼플> 골드 순이었습니다. 골드는 한 때 아이폰의 인기 컬러였지만 이번 아이폰 14프로 라인업에서는 항상 마지막에 남아있었던 가장 인기 없는 색상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폰 사전예약을 했는데 정말 치열하고도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폰 14에 변화가 없다. 혁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번 사전 판매는 애플이 보기에 나름 성공적인 판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심지어 오늘 오전에는 오프라인매장 에이 스토어에는 대기줄까지 서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저 역시 첫 사전 예약인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사전예약에 성공했기에 기분이 좋은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1차 예약이라니,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아이폰 사전예약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벌써부터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 리셀러들도 등장하기 시작한 웃픈 상황도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실 구매자들을 위해서 리셀러들은 사전예약을 자제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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