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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프로 초기화 방법 오류가 있을 때 간단하게 초기화 (귓구멍 작은 사람을 위한 이어폰)

by ♥위즈덤♥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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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즈덤입니다. 오늘은 귓구멍이 작은 제가 에어팟 프로를 선택해서 쓰는 이유와, 에어팟 프로 초기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무선 이어폰을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애플 제품을 쓰기 전부터 삼성 갤럭시노트10+와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귓구멍 작은사람을 위한 이어폰 에어팟 프로

 

왜 삼성폰에 에어팟을?


어릴 때부터 귓구멍이 작아서 유선 이어폰을 낄 때면 매번 귀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경험을 했었는데요, 스펀지 형태의 이어 팁을 껴봐도, 추후에 출시된 고무 이어팁을 껴도 항상 귀에서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유선 이어폰 특성상 줄이 음악을 출력해주는 기기와 무조건 이어져 있으니.. 줄의 무게가 상당히 가볍다고 하더라도 그 무게와 약간의 당겨짐만 있더라도 이어폰이 툭툭 빠지곤 했죠. 최근 무선 이어폰들이 출시되면서 저는 솔직히 이어폰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줄까지 없는 이어폰이라니.. 저런 이어폰을 끼고 운동을?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당연히 귀에서 툭툭 빠질 거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삼성에서 출시된 갤럭시 버즈를 사용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제 귀에는 역시나 맞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지인에게 선물 받은 에어팟 일반 모델도 오픈형이라 그런지 귀에서 툭툭 흘러내려서 전혀 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역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지역화폐 이벤트를 응모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제가 응모했다기보다는 그런 이벤트를 하는지 조차 몰랐었습니다)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 '에어팟 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령하고 나서도 얼떨떨하고, 이제껏 이어폰에 대한 공포감과 트라우마 때문에 이걸 개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당근 마켓을 통해 좋은 분께 보내줘야 하나 굉장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업무상으로 갑자기 무선 이어폰이 필요해서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개봉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세상에 완전 이런 신세계가 다 있나 싶더라고요. 특히나 노이즈 캔슬링은 예술 그 자체인 에어팟 프로입니다.

 

 

제 이어폰 생활의 서러움을 이겨내게 해준 에어팟 극찬에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저의 에어팟 프로가 점점 상태가 좋지 않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와의 연결 끊김 문제도 생기고 말입니다.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기화 방법에 대해서 찾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너무 간편했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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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초기화 방법

 

에어팟 프로 초기화 이전 아이폰에서 에어팟 삭제

 

에어팟 프로 초기화 이전에 먼저 아이폰에서 등록된 에어팟을 삭제해주셔야 합니다.

 

블루투스 메뉴에서 나의 에어팟 프로를 찾아 [ i ] 버튼을 눌러주신 후 에어팟프로 정보 메뉴에서 맨 아래 '이 기기 지우기' 버튼을 눌러주신 후 에어팟 프로를 삭제해주세요. 재등록은 간편하니 겁먹지 마시고 삭제해주시면 됩니다.

 

 

 

 

 

 

에어팟프로 초기화버튼
상처투성이인 나의 에어팟프로

 

이후에 에어팟프로 본체 뚜껑을 연 상태에서 뒷면에 보시면 동그란 버튼이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 버튼을 최소 15초가량은 꾹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누른 채 손을 떼지 마세요.

 

앞면에 있는 LED에 불빛이 처음에는 흰색으로 들어왔다가도 손을 떼지 않으면 빨간색으로 바뀌면 에어팟 프로가 초기화 완료가 된 것이니 손을 떼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흰색 불이 깜빡인다면 페어링 대기 상태이거나, 버튼에서 손을 너무 일찍 떼었을 수 있으니 다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본체 뚜껑(크래들)이 열려있지 않다면 초기화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열고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팟프로 초기화 후 화면
에어팟 프로 초기화 완료

 

 

초기화가 완료되면 이런 슬픈 문구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마시고 '연결' 버튼을 눌러 바로 해결합니다. 초기화하는데 가장 오래 걸린 시간은 뒤에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 거니 에어팟 프로 초기화하는데 채 1~2분도 걸리지 않네요. 굉장히 쉽습니다. 

 

 

 

작년 1월부터 사용하던 에어팟인데, 벌써부터 수명이 오락가락 하는걸 보니 이번에 새로나온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조만간 제 손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배터리 수명도 그다지 길지 않고 말입니다. 혹시라도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시다가 이런저런 오류가 발생할 때 간편히 초기화부터 진행하면 대부분의 오류가 해결이 됩니다.

 

단 너무 잦게 초기화를 해서 사용을 해야 한다거나 초기화를 해도 이상증세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꼭 A/S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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