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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정보

아이폰 카메라 파손 수리 예약방법과 애플케어플러스 적용 리퍼 후기

by ♥위즈덤♥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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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즈덤입니다. 지난주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트린 아이폰이 하필 돌에 찍히는 바람에 카메라가 깨져버렸습니다. 망원렌즈만 무사했고, 전부 유리가 깨져 카메라가 초점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라 급히 A/S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A/S는 처음이라 조금 생소했지만 제가 한 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아이폰 수리 예약방법

 

먼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객지원 - Apple 수리로 들어가서 수리 요청과 예약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 고객지원 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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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평일이나 한산한 시간에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셔도 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직접 지정한 시간에 시간 예약을 하고 갔더니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방문한 고객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시간이 만약 1시 40분이라고 해서 정확히 1시 40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고객들보다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되도록 예약하시고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가 예약한 시간보다 약 20분가량 지연되었었습니다.

 

 

아이폰 수리예약 화면
아이폰 수리예약 화면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하고 지원받을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애플케어가 적용된 제품은 화면과 같이 빨간색 사과 모양의 이미지가 같이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어떤 주제와 관련된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선택한 후 증상을 선택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가 파손인데 그냥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본인의 증상을 선택한 후 [계속하기] 버튼을 눌러 서비스 센터 찾기를 눌러주세요.

 

아이폰수리예약 - 방문일정 예약하기
아이폰수리예약 - 방문일정 예약하기

 

오늘자로 조회해본 결과 당일 예약이 가능한 곳도 있었지만 최대 1~4일 뒤에 예약이 가능한 곳도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이나 서울 쪽은 생각보다 예약이 어려웠었는데 아무래도 김포나 고양 스타필드 쪽은 별로 많지가 않아 상대적으로 예약이 쉬웠습니다. 저는 고양 스타필드점에서 A/S를 받았었고 심지어 예약한 당시 주말(토요일)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2시간 이후의 당일 예약이 가능했기에 고양 스타필드 위니아 에이드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파손 수리

 

아이폰 카메라 파손의 경우에는 '리퍼'만 가능하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삼성이나 이런 제품들은 그 자리에서 대부분 수리를 해주는데 리퍼라니!! 데이터를 옮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긴 했네요. 아이클라우드 백업이 전날 밤으로 되어있어 직원분께서 마이그레이션으로 옮기거나 아이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는데요, 저는 마이그레이션으로 직접 옮겨달라고 요청했고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고양 스타필드 구경을 하며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고 약 1시간이 넘어갈 때쯤 전화가 오셔서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비용은 애플케어플러스가 적용되어 12만 원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 13프로 맥스 시에라 블루 128gb 모델이었는데요, 당일 센터에 일단 재고가 있어야 바로바로 리퍼가 가능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바로 교환을 했지만 옆에 보니 현재 센터에 동일 색상, 동일 제품의 재고가 없는 경우에는 인수증을 받아서 다시 재방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방문하기 전 센터에 본인이 리퍼를 받거나 해야 한다면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확인을 미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 핸드폰이 되어 돌아왔지만 일련번호가 변경되어 그런지 애플케어플러스 문구가 갑자기 보이지 않고 제한 보증이 적용되었다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조금 당황했었으나 이는 5~7일 이내 다시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일련번호가 변경되고 반영되는 시간이 조금 걸리나 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는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수명도 99% 였고 다른 하자 없이 잘 사용하던 핸드폰이었는데 카메라가 깨져 리퍼를 받게 될 줄 몰랐네요. 그나마 애플케어 플러스를 들어놔서 다행이지 만약에 이조차도 없었다면 정말 아찔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애플케어 가입 시 날짜가 지나서 상담원분께 애원하고 애원해서 겨우 가입했었던 터라 그때만 생각하면 더더욱 식은땀이 납니다. 저처럼 조심성이 없으신 분들께 통신사 보험이나 애플케어플러스는 정말 필수가 아닐까 다시 한번 느꼈던 수리 후기입니다.

 

 

애플 A/S 정책에 대해서 예전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막상 처음으로 받아봤더니 전혀 불만족스러운 것이 없었고 되려 작지만 공식 서비스센터들이 생각보다 많이 분포되어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애플 A/S 센터가 39km나 떨어져 있다는 게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애플 공인서비스센터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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